경제

완도군, 162만불 수출 협약…비즈니스 엑스포서 유럽시장 진출 신호탄

박종하 기자
입력
8개 수산기업 참가, 고부가가치 신제품으로 바이어 공략

[중앙통신뉴스]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자랑하는 수산 식품들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행사에서 완도군은 지역 8개 수산기업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마련해 다양한 수산 가공품을 선보였다.

 

홍보관에는 동결건조 전복죽, 전복 어묵, 순살 전복, 광어 죽, 해초 면, 건어물 분말 등 신제품이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었다. 현장에서 독일, 체코,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와 총 162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고, 35만 불 상당의 수출 계약도 이뤄졌다.

 

완도군은 지난해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서 1천80만 불의 수출 협약을 맺으며 수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엑스포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성공하며, 완도 수산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식품 박람회,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출 상담회와 공동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판로 개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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