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빛·드론쇼·문화공연까지…고흥유자축제, 체류형 축제로 도약”

박만석
입력
11월 6~9일 풍양면 한동리 일원…참여·체험형 프로그램 대폭 확대 드론쇼·뮤지컬·향토음식관 등 야간·문화 콘텐츠 강화 지역경제 유발효과 300억 원 달성 목표…안전·홍보 만전
“빛·드론쇼·문화공연까지…고흥유자축제, 체류형 축제로 도약”
유자 따기·경매·야간경관…고흥유자축제 다채로운 즐길거리 포스터 ⓒ고흥군

[중앙통신뉴스]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n)”을 슬로건으로, 고흥 유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유자밭 야간경관 개방 ▲유자 전망대와 루미너리(빛의 환희) ▲멀티미디어 드론쇼 ▲대형 유자 조형물 등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가 마련돼,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축제로 한층 도약할 전망이다.

 

또한 유자밭 힐빙가든에서는 뮤지컬·변사극·음악회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열려 축제의 품격을 높인다. 이와 함께 ▲향토음식관 운영 ▲‘유자 농가의 날’ 길놀이와 샘굿 퍼포먼스 ▲유자 따기·경매·생유자 먹기 대회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고흥유자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만큼, 이번 5회 축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유발효과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안전관리·교통대책·홍보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사랑받는 명품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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