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시, 플럼코트 농가 판로지원 팔 걷어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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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플럼코트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공기관 연계 판촉행사와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 온라인 입점 확대 등 다각적인 소비촉진 활동에 나섰다.
나주시는 6월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나주시청, 전력거래소, 우정사업본부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플럼코트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직자 대상 시식 및 사전 구매 접수에서만 300kg 이상이 접수돼 26일 일괄 공급할 예정이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섞어 만든 새로운 과일로 자두의 새콤달콤한 맛과 살구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구매 후 2~3일 후숙하면 더욱 높은 당도를 즐길 수 있다.
전력거래소(26일), 우정사업본부(27일)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현장 시식과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여름철 대표 항산화 과일인 나주산 블루베리도 함께 판매한다.
블루베리는 관내 소규모 과수 농가의 소득 향상과 홍보를 위해 추가 편성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같은 기간(6월 22~28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플럼코트 할인행사도 열리고 있다. 14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돼 벌써 700kg 이상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플럼코트의 인지도를 높이고 내년 수확기 전까지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나주몰’과 전라남도 운영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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