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군 에너지사업 참여기업, 장학금 및 태양광 조명 기부 이어져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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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진도군에서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3일 진행된 기탁식에서는 한국엘피지사업관리원(원장 손승진)과 대명산업개발(대표 정동진)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진도군에 전달했다. 또한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주민들의 야간 안전을 위해 태양광 보안등 75개를 군에 기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기탁자들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힘을 더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되고, 태양광 보안등은 어두운 골목과 마을길을 밝혀 주민 안전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의 미래와 안전을 함께 고민하는 동행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그동안 ‘엘피지 배관망 구축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에너지 복지 개선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업·기관과 함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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