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교육청 한글날 행사, 한글 가치와 체험 프로그램 풍성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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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를 준비한다.  


오는 2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는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579돌 한글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정선 교육감, 이근배 전남대 총장 등이 참석해 훈민정음 해례본 낭독,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과 축하공연으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글사랑 글그림소리 공모전’의 시상식이 함께 열려, AI를 활용한 한글날 테마송·한글 자음모음 디자인·순우리말 엽서쓰기·한글 사진 단체 공모 등 학생참여형 프로그램 수상자를 격려한다.

 

민주마루에서는 전시와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각 도서관도 10월 말까지 모두 40여 개의 한글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5~8세 유아 대상 그림책 독서 활동과 함께, 18일에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도서관별 특색에 맞춘 한글 테마 영화 상영, 사투리·방언 도서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과 학생들에게 한글의 가치와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10월 한 달간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한글사랑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문화유산이자 정체성인 한글 계승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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