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의료·헬스케어 박람회 '광주메디뷰티산업전' 30일 개막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이번 산업전은 의료, 헬스케어, 뷰티 분야 최신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115개 기업이 참가해 293개 부스를 꾸린다. 이 중 지역 기업은 68곳에 이르며, 광의료, 인공지능 기반 병원 시스템, 생체재료, 고령친화 기술, 정형외과, 치과, 치매 케어, 마이크로 의료로봇, 화장품 등 9개 분야별 대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세미나존, 뷰티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와 뷰티 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세미나와 뷰티 쇼, 시민 참여형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의료바이오 산학협력 세미나 ▲디지털 치료제 트렌드 및 개발 전략 발표 ▲구강위생관리 세미나 ▲메이크업 시연 등이 마련돼 전문성과 실용성을 더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기능성 화장품 체험, 맞춤형 운동 상담, 아로마&네일아트 체험, 건강 측정, 온열마사지,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경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최태조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 측정, 아로마 세러피, 피부 진단, 손톱 관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은 ‘국제 광융합산업전시회’, ‘광주 네일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돼 다양한 산업 분야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메디뷰티산업전 공식 누리집 또는 사무국(062-611-2252)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