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군, 노인 일자리 사업 성과로 국비 1억 7천만 원 확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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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보성군(군수 김철우)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손잡고 추진한 ‘2025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사업’에서 탁월한 고용 효과를 인정받아 국비 1억 7천만 원을 새롭게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이 사업은 첫 해 1억 200만 원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정부 지원금을 따내며 고령자 일자리 사업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 성과는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 100명을 실제로 채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보성군은 2026년에는 참여 인원을 160명까지 늘리고, 국비 지원도 2억 6천만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보성군 특화사업인 ‘보성600’의 일환으로, 관내 447개 경로당에 ‘어르신 보드게임 꾸러미’를 전달하는 데 투자된다. 인지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놀이 세트로, 어르신 복지 향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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