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 스탬프 투어' 여행객들에게 뜨거운 호응

[중앙통신뉴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 중인 '섬 스탬프 투어'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18일 시작된 이번 투어는 8월 31일 기준으로 총 402명이 참여해 902건의 스탬프를 인증받았다. 

특히 청산도가 172회로 가장 많은 인증을 기록했으며, 보길도 171회, 노화도 146회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철과 맞물린 8월에는 329명의 여행객이 참여하며 섬 여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섬 스탬프 투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완도군 외 타 지역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한 후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청산도, 노화도, 금일도 등 7개 섬 지역 항구에 도착하면 GPS 기반으로 자동 스탬프 인증이 이뤄진다.

매월 추첨을 통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네이버 페이 상품권(5만 원, 3만 원, 1만 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두 달 만에 400명이 넘는 관광객의 참여는 완도 섬 관광의 큰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섬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