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배 프랑스 첫 수출,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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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나주시가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의 프랑스 첫 수출에 성공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나주시는 14일, 프랑스 현지 한인 마트인 ‘에이스마트’에서 판매될 신고 품종 나주배 4.5톤을 처음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윤병태 나주시장이 프랑스를 직접 방문해 체결한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의 성과로, 오스트리아에 이어 빠르게 유럽 시장에 입지를 넓히고 있다.
수출 상차식에는 장현순 네시피F&B 대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윤병태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배를 생산한 농가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나주배를 세계적인 명품 과일로 성장시키기 위해 품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수출용 포장재 구입, 국제 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 직불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나주배의 안정적 생산과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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