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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금호타이어 빛그린산단 신공장 건립' 전폭적 지원 약속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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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금호타이어의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신공장 건립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군청에서 김명선 금호타이어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신공장 건립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0월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 50만㎡ 부지에 친환경 타이어 생산을 위한 최첨단 신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신공장은 2025년 착공, 2027년 연말 준공 예정으로 2028년부터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이번 신공장 건립으로 9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게 되며, 연간 530만 본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1,200만 본까지 생산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한다. 약 280여 개 협력업체와의 연계로 지역 경제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함평군은 기업 유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투자 상담과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전라남도-함평군-금호타이어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행정 지원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금호타이어 신공장 건립은 함평군의 미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군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선 금호타이어 부사장도 "함평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 투자 사례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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