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순군, 민관 협력 물가 안정 캠페인…전통시장 활기 ‘쑥쑥’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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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설 명절을 앞두고 화순군이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힘을 모아 전통시장 일대에서 물가 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13일 화순읍 전통시장에서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소상공인연합회, 상인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현장을 돌며 직접 성수품을 구매하고, 가격표시와 원산지 표기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 핫팩을 나눠주며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 질서 확립’ 등 소비자에게 피부로 와닿는 메시지를 적극 알렸다. 현수막과 피켓도 등장해, 지역 상권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분위기가 시장 곳곳에 퍼졌다.

 

특히 화순소상공인연합회는 신뢰할 수 있는 가격 표시와 친절 서비스가 자리 잡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으로 군민과 상인들의 의식을 바꿔나가는 데 집중했다는 평가다.

 

화순군은 설 연휴 전까지 물가대책반을 꾸려 성수품 16개 주요 품목 가격을 특별점검한다. 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불공정 거래를 막고, 지역상품권 유통에 대한 감시도 한층 강화했다. 부정 유통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와 함께 최대 2천만원 과태료 등 강도 높은 조치가 예고된 상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설맞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이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물가 안정과 공정거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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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물가안정#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