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순천시 생생 국가유산 활용 ‘알렉산더, 순천 근대의료체험’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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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순천시가 지역에 보존된 근대 의료 문화유산의 역사성을 조명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순천시는 오는 27일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알렉산더, 순천 근대의료체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02년 전남 동부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인 안력산(알렉산더) 병원 설립을 후원한 미국인 선교사 알렉산더의 헌신을 기리고, 원도심 내 근대 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인 ‘근대의료의 길 투어’는 순천 최초의 현대식 상수도 시설과 옛 안력산병원 격리병동인 현 안력산의료문화센터 등 주요 역사 거점을 순회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상세한 안내 해설을 청취하며 근대 의료 인프라가 지역 사회에 미친 파급력을 고찰한다. 현장에서는 맞춤형 의료 키트 만들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실습 교육이 연동된다.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유산의 고유한 의미를 교육, 체험 등 현대적 콘텐츠로 재창출하는 문화재 소비 시책이다. 시는 이번 달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내 거점 유산들을 연계한 행사를 순차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근대 유산에 실습형 교육을 접목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역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겠다”라며 “원도심 국가유산의 숨은 가치를 지속해서 발굴해 시민들과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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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근대의료체험#안력산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