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보통합 강화로 영유아 공교육 책임 확대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라남도교육청이 영유아 공교육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 사업’ 시범기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국정과제에 맞춰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전남도 내 6곳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2027년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2024년부터 전남교육청은 매년 시범기관의 운영 실적을 평가해 재지정 절차를 밟아왔다. 올해는 킨더숲유치원, 순천제일대학교부설유치원, 자연나라숲속유치원, 나진어린이집, 킨더브레인어린이집, 전라남도교육청꿈자람어린이집이 참여 중이다.
각 시범기관은 하루 12시간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교사 1인당 맡는 아이 수를 줄였다. 또 부모와 현장 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과 돌봄 품질을 높이고 있다. 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와 학습공동체 지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이의 차이가 점차 줄어들고,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 모델이 자리잡고 있다.
3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그동안 축적된 실적을 바탕으로 시범기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공개의 날’도 도내 전체로 확대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원장협의체와 교사 학습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 컨설팅 및 협력지원단을 활용해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시범사업의 결과를 꼼꼼히 분석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남형 유보통합 모델’을 완성하고, 이를 도내 전체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아이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