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소… 취·창업 지원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 서구가 호남권 최초로 중장년층의 디지털 적응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돕는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열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구는 25일 옛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화정로 314)을 리모델링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을 포함해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대응해 신중년이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고 기존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으로 조성된 센터는 지상 1~2층, 연면적 402.5㎡ 규모다. 1층에는 강의실 2곳과 코워킹 라운지가 들어섰고, 2층은 커뮤니티실 2곳과 소강의실, 힐링라운지로 채워졌다.
운영 방식은 '진단-교육-취·창업 연계' 단계별 과정을 거친다. 서구는 이용자의 디지털 역량을 사전 측정해 수준별 맞춤 교육 체계를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과 연계해 개설되는 정규 강좌는 AI 데이터 라벨러, AI 리터러시 강사, 여행기획자, 경력전문가 엑셀러레이터 등 4개 직무다.
지역 대학과 손잡고 디지털 놀이터, AI 실무활용 교육, 골목상권 AI 마케터 양성, AI 비즈니스·EASY 창업스쿨 등 기초부터 창업까지 이어지는 과정도 추진한다. 광주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생애 설계를 돕는 인문학 강좌도 병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 시대에도 인간의 경험과 학습 능력은 대체될 수 없다”며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신중년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