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가족·청소년·어르신 모두 즐긴다…강진 영화 할인 프로그램 연장

강천수
입력
-매월 첫째 주 토요일·명절 연계 할인 상영 -겨울특집 연속 운영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전남 강진군이 군민 문화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영화 보는 날’ 프로그램을 2026년에도 운영한다. 강진영화관을 중심으로 정기 할인 상영과 겨울특집 연속 운영을 통해 누적 관람객 2만 명 성과를 이어간다.
전남 강진군이 군민 문화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영화 보는 날’ 프로그램을 2026년에도 운영한다. 강진영화관을 중심으로 정기 할인 상영과 겨울특집 연속 운영을 통해 누적 관람객 2만 명 성과를 이어간다.

[중앙통신뉴스]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해 온 생활문화 정책 ‘영화 보는 날’을 2026년에도 이어간다.

 

‘영화 보는 날’은 강진영화관을 거점으로 정기 할인 상영을 진행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강진군의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이다.

 

강진영화관은 개관 이후 할인 상영과 기획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농어촌 지역 문화시설로서 영화관의 공공적 역할과 군민들의 실제 수요를 동시에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기본으로, 명절과 주요 공휴일을 연계해 ‘영화 보는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료 할인과 함께 군민 참여형 문화 이벤트를 병행해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청소년과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힌편 군은  연말·연초 문화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오는 1월 4일까지 ‘겨울특집 영화 보는 날’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하루 단위 운영에서 벗어나 연속 운영을 도입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한층 넓힌다는 구상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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