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민의 날 50주년, 보배섬 국화축제·체육대회 풍성

[중앙통신뉴스]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제50회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군민의 날은 50주년을 맞는 만큼, 송가인·마이진·최진희·울랄라세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 ‘보배섬 문화예술제 축하의 밤’과 국화축제, 체육대회 등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한자리에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31일 저녁에는 향토문화회관 주무대에서 전야제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날인 11월 1일 오전에는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과 입장식, 군립민속예술단 및 원더우먼스 식전 공연, ‘군민의 상’ 시상, 300여 명이 참여하는 강강술래 등 대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읍면 대항 체육행사와 체육대회가 11월 2일까지 이어지며, 육상, 축구, 씨름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은 어린이 체험공간, 포토존, 지역 특산물 및 건강 홍보관, 군민 메시지 이벤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이 밖에도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보배섬 국화축제’가, 10월 30일에는 진도읍 철마공원 일대에서 ‘굿나잇 야행’ 행사가 각각 열린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는 군민의 날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군민 모두가 화합해 진도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의 참여와 성원으로 진도의 위상을 더욱 높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