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서구, 하루 천원 광고로 소상공인 홍보 지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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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한 지원책을 내놨다. 하루 1,000원만 내면 지역 전자게시대에 자영업 매장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한 ‘천원 광고’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서구는 올해 4월부터 선한병원 인근과 농성역 1번 출구 주변에 설치된 디지털 전광판을 적극 활용해,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 기회를 제공한다. 광고비는 하루 1,000원, 한 달이면 3만 원에 불과하다. 기존 한 달 기준 10만 원을 훌쩍 넘는 광고비와 비교하면, 70% 이상 부담이 줄어드는 셈이다.

 

광고 송출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지며, 15초짜리 영상이 하루에 80회 이상 반복 노출된다. 그래서 비용은 낮고 홍보 효과는 그만큼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50개 광고가 순환 방식으로 나가 여러 업체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광고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AI 디자인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을 원하는 업소는 매달 1일부터 7일까지 서구청 도시공간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천원의 동행’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한 공공의 연대와 책임감을 담은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 광고는 소상공인의 체감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공공 광고매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대표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서구는 이 밖에도 ‘천원택시’, ‘천원정리수납’, ‘천원국시’, ‘천원피크닉’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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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천원광고#소상공인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