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우주항공청·사천시, 설맞이 특산품 판매·기부로 상생의 길 연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고흥군이 우주항공청, 사천시와 손을 맞잡고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9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대회의실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특산품을 공동 판매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교차기부 행사를 함께 펼쳤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고흥군–우주항공청–사천시 지역 상생 자매결연 협약’의 후속 행사로, 실제 현장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정책 추진에 따라, 이들 세 기관은 자치단체 간의 교류를 공동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주항공청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흥과 사천의 대표 농수산 특산품들이 전시·판매됐다. 고흥은 유자차, 해조류 세트, 한라봉 등 선물세트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천시 역시 쌀과 토마토, 딸기잼 등 신선한 농산물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고흥군과 사천시가 상호간에 2백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전달하며, 우주항공청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참여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진정한 지역 간 협력과 나눔의 의미가 현장에서 확산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명절 특산품 판매를 넘어 자치단체간 상생협력의 실질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넓혀가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을 공동 대응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