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82억 투입 '무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본격화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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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무안군(군수 김 산)이 오룡지구에 대규모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총 182억 원(도비 50억 포함)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일로읍 오룡2지구에 직매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전남도의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앞서 2023년 11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무안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사업은,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과 지역 먹거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안군은 2028년까지 ‘맛뜰무안 먹거리 통합플랫폼’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직매장은 연면적 1,223㎡,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2층에는 농가 레스토랑과 커뮤니티 키친, 3층에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등 특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2026년까지 ‘먹거리통합지원사업단’을 설립해 생산자 조직화, 기획생산, 지역 가공품목 확대, 거버넌스 운영, 소비자 조직화 등 직매장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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