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양군-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지역상생 의지 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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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담양군(군수 정철원)과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고향사랑기부제’ 문화 정착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각각 500만 원씩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양 지자체 직원 총 100명(각각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의 뜻을 더했다.
담양군은 대나무숲과 인문학교육, 고즈넉한 전통정원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로, 전주시는 한옥마을의 전통미와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관광 도시다. 두 도시는 전통과 자연, 과거와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앞으로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더욱 폭넓은 교류와 상생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 상생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두 도시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는 의미가 담겼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전주시와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두 지역 간 우정과 협력이 한층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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