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군, 귀농귀촌 정보 혁신 성과 ‘전국 4위’…현장 밀착형 지원 눈길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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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강진군(군수 강진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 귀농귀촌 통합정보제공 우수 시군 운영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적인 우수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특성을 살려 실효성 높은 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각지 118개 시군의 귀농귀촌 통합정보 플랫폼 ‘그린대로’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정보 등록 성과, 상담 시스템 운영, 예비 귀농인 관심도, 콘텐츠 품질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표들이 평가 기준이 됐다.

 

강진군은 정책과 체험 프로그램, 지역 작가가 직접 발굴한 정보 등 유용하고 구체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갱신해왔다. 특히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통합상담시스템을 갖추고, 관심자 상담 이력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예비 귀농인들의 문의에 즉각적으로 응대한다는 점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장에 기반을 둔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마을 주민과의 교류 행사, 재능 나눔, 일자리 연계 등 실제 삶의 전환에 필요한 밀착 지원을 강화하며 안정적 정착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비대면 소통도 대폭 강화됐다. 온라인 설명회, 메신저 상담, 귀농귀촌 박람회 등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은 맞춤 정보 제공으로 도시민 대상 홍보 효과를 크게 높이고 있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진군이 2년 연속 전국 귀농귀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실질적으로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지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디지털 플랫폼과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도시민이 안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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