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절엔 안전이 우선"..광주 설 연휴 이동 312만 명에 사고 없이 마무리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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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호남선 KTX증편과 광주전남 통합을 홍보한 뒤 공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지난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호남선 KTX증편과 광주전남 통합을 홍보한 뒤 공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 지역이 5일간 이어진 설 연휴 기간 동안 큰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2월 14~18일) 동안 광주송정역과 종합버스터미널, 공항, 자가용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통해 총 312만341명(귀성 162만9376명, 귀경 149만965명)이 광주를 오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휴 이동 인원은 지난해 추석 연휴(438만여 명)에 비해 126만 명가량 줄었지만, 연휴가 더 짧았던 점을 고려하면 일평균 이동 규모는 거의 비슷했다.

 

광주시는 대설과 한파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하면서도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했다. 전체적으로 연휴 기간 중 ▲화재 11건 ▲교통사고 42건 ▲구조·구급 835건이 보고됐지만, 대부분 경미한 사고였다. 특히 지난 16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도 119 구급대의 빠른 출동으로 추가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성묘객도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연휴 중 약 20만 명의 성묘객이 시립묘지와 영락공원을 찾았고, 설 전날과 설 당일에만 11만 명이 집중되었다. 광주시는 성묘객 이동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로 증편하고, 현장에 교통요원들을 배치해 혼잡을 줄였다.

 

또한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25곳은 24시간 운영됐고, 문을 연 동네 병·의원(1,925곳)과 약국(973곳), 달빛어린이병원 4곳도 차질 없이 진료를 맡았다. 시민들은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광주시는 교통, 급수, 청소, 안전 등 분야별 상황실을 가동하고, 명절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세워 안전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했다.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광주송정역에서 ‘KTX 호남선 증편’ 및 ‘광주·전남 행정통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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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설연휴#종합상황실#시민생활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