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호타이어, 생물다양성 교육으로 미래세대 환경의식 키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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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검정초등학교에 트리플래닛과 함께 교실숲을 조성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실숲 조성에는 멸종위기종인 ‘파초일엽’과 NASA 인증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등 총 494그루가 19개 학급에 배치됐다. 특히 식물들은 공장 폐기 일회용 마스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 소재의 ‘스밈 화분’에 심어져, 환경보호와 실용성을 동시에 챙겼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학생들에게는 멸종위기종과 생물다양성 전반을 주제로 총 480분 분량(총 7회차)의 환경 수업이 제공됐다. 금호타이어는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1년간 식물 건강 관리와 고사식물 교체 등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지원하며, 교실숲에 들어간 식물 숫자만큼 양묘장에도 나무를 심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교실숲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고민하겠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1년부터 서울 지역 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해 왔으며, 올해가 다섯 번째다. 또한 2022년부터는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통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ESG 경영 실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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