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목포 잇는 '메가 메디컬시티' 전남광주통합시 공공의료 구상 공표
박종하 기자
입력
-순천의료원 600병상 확장 이전 및 권역모자의료센터 신축…성가롤로병원 특화지구 지정
-목포한국병원·목포의료원 묶어 서부권 축 형성…7월 말 대학 통합 마감 시한 강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030학년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부 방침에 발맞춰 동부권과 서부권 의료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축에 나선다.
통합특별시는 시장 직속 ‘공공의료혁신추진단’을 즉시 구성하고 동·서부권 거점 병원들을 연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수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정부가 제시한 국립의대 유치 조건인 '7월 말 대학 통합 마감' 시한에 맞춰 지역 의료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권에서는 순천시와 협력해 성가롤로병원 일대를 메디컬 특화지구로 지정한다. 분만 및 소아 진료를 담당할 권역모자의료센터를 신축하고 순천의료원은 이전·신축을 통해 600병상 규모로 확대해 국립의대 연계 수련 거점병원으로 육성한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의 고도화와 성가롤로병원에 대한 재투자를 병행해 메가 메디컬시티를 조성할 방침이다.

서부권은 목포시와 손잡고 목포한국병원, 목포의료원을 축으로 한 메디컬타운을 구축해 필수의료 대응력을 강화한다. 신설되는 공공의료혁신추진단은 AI 의료혁신, 인프라 구축, 의학교육, R&D, 재원 확보 등 사업 전반의 실행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함편 통합특별시는 자율 통합 논의에 나선 대학 당국을 향해 "하나의 대학과 교육·의료체계를 완성해야 국립의대 유치가 가능하다"며 7월 말 시한 내 타결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종하 기자
밴드
URL복사
#초광역통합의료벨트#공공의료혁신추진단#국립의과대학#순천의료원#성가롤로병원#목포한국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