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서성도담길, 민간 중심 골목상권 모델로 도약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강진군 서성도담길이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을 통해 기반을 다진 데 이어, 올해는 상인회가 주도하는 본격적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시동을 건다.
서성도담길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프로그램과 골목상권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이어졌다.
작년 수국길축제 때는 주민과 방문객이 어울리는 그림그리기, 버스킹, 먹거리 행사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무료 맥주 이벤트는 골목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서성도담길의 이름을 알렸다.
10월 갈대축제에서는 바자회, 플리마켓, 체험부스,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됐다. 이런 활동이 쌓이면서 상인회 조직이 본격화되고, 골목상권 지정까지 이뤄지며 골목의 틀이 잡혔다.
올해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상인회가 앞장서 자발적인 참여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상권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앞으로 아파트 단지와 생활 편의시설, 공원 등 인근 인프라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펼쳐질 예정이다. 계절별 축제와 야간 이벤트, 먹거리 특화 프로그램 등 서성도담길만의 독창적인 콘텐츠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성수 강진군 관광체육국장은 “상인회 구성 이후 상권이 하나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2026년에는 전남형 첫걸음 지원사업과 상인회 주도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성도담길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