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글로벌 관광지 도약…외국인 유학생 대규모 문화 교류 ‘성료’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봄날, 강진군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송원대학교 국제교육원과 손잡고 마련한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교류사업’이 지난 10일 214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이번 체험 교류는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문화체험 수요에 부응하면서, 강진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강진 지앤유팜에서 새빨간 딸기를 직접 따보며 농촌의 생생함을 느꼈고, 지역 한정식 식당에선 남도의 깊은 맛을 즐겼다. 백운차실에서는 전통 다도 문화를 경험하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 차(茶) 문화를 한층 깊게 이해했다.
여기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백운동원림과 푸른 강진다원도 방문해 강진의 역사와 풍경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참여 유학생들은 “책이나 TV에서만 보고 궁금했던 한국의 전통문화를 강진에서 직접 접할 수 있어 아주 뜻깊었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환대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일회성 관광이 아닌, 깊이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앞으로 대학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고, 강진을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강진 관광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