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에 팔 걷어붙이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15일,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는 서구를 포함한 광주의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서구 안전보안관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야외무대, 대합실, 버스정류장, 주요 교차로 구석구석을 돌며 안전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직접 안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불법 소각 금지, 집중안전점검 실시(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주민안전보험 등 다양한 안전 제도 홍보에 집중했다.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이 담긴 리플릿 및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나누어주고, 위험 상황에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활용법도 알려 실질적인 실천을 돕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고유가로 인한 부담 속에서 에너지 절약과 차량 5부제 실천까지 독려하며, 주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세월호 참사가 우리 모두에게 남긴 가장 큰 숙제는 바로 '안전은 일상 속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라며, "작은 관심과 실천이 대형 사고를 막는다. 앞으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 문화 정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