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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새마을부녀회, 따뜻한 마음 담아 ‘생신상 차리기 행사’ 추진
사회

신전새마을부녀회, 따뜻한 마음 담아 ‘생신상 차리기 행사’ 추진

강천수
입력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생신상 차리기 행사ⓒ강진군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생신상 차리기 행사ⓒ강진군

[중앙통신뉴스]지난 26일 강진군 신전면 용정마을회관에서 신전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유환)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생신상 차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용정마을에 거주하는 100세, 94세, 93세 고령 어르신들을 모시고 직접 따뜻한 생신상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신전면새마을부녀회원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음식과 선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정성스럽게 생신상을 차려주니 감동적이다"라며 "혼자 지내다 보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새마을부녀회 덕분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유환 회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지역사회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이번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사업'은 단순한 생신 축하를 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우리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이 계속되어 행복한 신전면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전면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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