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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후보, 전남도민 성원에 깊이 감사 표명
정치

권영국 후보, 전남도민 성원에 깊이 감사 표명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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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기간인 지난 5월29일 여수를 방문한 권영국 후보
▲대선 기간인 지난 5월29일 여수를 방문한 권영국 후보

[중앙통신뉴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전남선대위는 4일, 권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기간 동안 전남도민이 보여준 격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아무도 알아봐 주는 이 없던 후보가 어느 순간 누구나 알아보고 반겨주는 후보가 되어 있었습니다"라며, 권 후보의 변화된 위상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오직 권영국만이 우리의 이야기를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후보의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비록 권 후보는 0.98%의 득표율에 그쳤지만, 선대위는 내란세력 청산이라는 압도적 구도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원외정당으로서의 한계와 낮은 인지도, 최소한의 선거비용 속에서도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음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특히, 시민들이 지난 밤새 13억 원의 후원금을 보내주며 진심 어린 마음과 성원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민주노동당 권영국후보 사회대전환 전남선거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정치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며, 노동자, 농민,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중소자영업자 등과 함께 차별과 억압에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선대위는 "진보 정치가 있어야 할 곳, 바로 그곳에 언제나, 먼저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며 현장 속으로 더 낮은 곳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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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후보#민주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