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학생외교관, 유엔 본부 방문…국제무대 외교 현장 직접 체험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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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 학생들이 직접 유엔 본부와 대한민국 대표부에 방문해 국제사회의 생생한 외교 현장을 체험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2기 학생외교관들이 지난 26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와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를 찾아 차지훈 대사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 워싱턴과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진행되는 국외활동 일정의 핵심 행보였다. 학생들은 유엔의 실제 정책 결정 과정과 국제사회의 다양한 갈등·협력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차지훈 대사는 학생들에게 유엔이 인류의 평화·안보,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직접 설명하고, 미래 세대가 외교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당부했다.  

 

특히 안보리의 역할과 구조,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문제, 안보리 개혁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현실적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외교관이 갖춰야 할 역량,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화와 협력의 이면에 현실적인 이익·갈등 조율이 상존한다는 점이 새롭게 와 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학생들은 이어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 주미국 대한민국대사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 현지 외교 거점들을 돌아보며 공공외교 실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꿈실현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이 외교의 최전선에서 직접 배우고 경험하는 이 기회가 국제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이해하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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