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군 대표 수출기업, ‘2025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영예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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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프리미엄 쌀로 해외 시장에서 두각

[중앙통신뉴스]강진군의 우수 농수산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해조류 가공 전문인 ㈜예원과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이 ‘2025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예원은 강진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초와 해조류를, 우수한 가공 기술로 해초샐러드와 해조류부각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는 수출 700만 달러를 달성해 주목받았다. 

 

위생과 품질 관리도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으면서 꾸준한 해외 판로를 확보해 강진산 수산물의 가치와 신뢰를 높였다.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은 강진의 프리미엄 쌀을 차별화된 산지 관리와 첨단 도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묵직한 품질 관리와 유통 체계 덕분에 미국, 일본, 몽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강진쌀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40만 달러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 쌀의 품질 위상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상식은 28일 오후 무안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전남 곳곳에서 모인 우수 수출기업들은 혁신과 도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강진군이 세계 농수산식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

 

윤영문 강진군 농정과장은 “두 기업 모두 강진 농수산업의 저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주역”이라며, “해외 판로 지원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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