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광군, 해수욕장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첫 시행.."인명사고 제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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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2025년 여름철 가마미·송이도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운영하며 지난 17일 폐장했다.
올해 가마미 해수욕장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0일간, 송이도해수욕장은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25일간 운영하였다.
특히, 영광군은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마미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8명, 송이도 해수욕장에 2명 등 총 1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를 처음으로 시행하였다.
그 결과 올해에는 단 한 건의 인명사고 및 안전사고 없이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방문객 수는 2024년(40일간) 25,440명에서 2025년(30일간) 18,680명으로 집계되어 이용일 수 단축과 날씨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6.5% 감소했으나,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도 영광군 해수욕장은 일일 평균 방문객 수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호남 3대 해수욕장의 위상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연장 배치해 해수욕장 순찰, 입수자 계도 등 폐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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