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폭염과 폭우에도 굴하지 않은 공직자들, 강기정 광주시장 “노고에 깊이 감사”
사회

폭염과 폭우에도 굴하지 않은 공직자들, 강기정 광주시장 “노고에 깊이 감사”

박종하 기자
입력
수정
-강 시장,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요청
-초거대AI컴퓨팅센터 조속한 공모 대통령께 요청
-AI사업 마지막 협의 진행 중..8월 국무회의에서 반드시 통과 될 것
-소비쿠폰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이 대통령에 설명
-이 대통령 “행안부에 전달해 중앙차원에서도 조치하겠다”화답
 

[중앙통신뉴스] 최근 광주 지역에서 폭우와 폭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소방, 경찰, 시 공직자 및 자치구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강 시장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의 기상 재난 상황을 언급하며, 송정지하차도 침수와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 통제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폭우냐? 폭염이냐? 최근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조차 없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강 시장은 어제(3일)와 오늘 새벽까지 소방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1,516건에 달하며, 이 중 173건이 이미 조치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난 금요일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를 요청했다고 강조하며, 북구와 광산구 어룡동의 피해 규모가 각각 14억 6천만원과 178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러한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할 때, 신속한 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AI 사업에 대한 최종 협의가 진행 중임을 알리며, 기재부, 산업부, 과기부 사이의 이견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의견이 반영된다면 8월 국무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것"이라며, 내년 예산 반영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또한, 초거대 AI 컴퓨팅 센터의 조속한 공모를 요청했으며, 대통령이 이를 직접 살피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소비쿠폰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소비쿠폰 색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계기로 행정 전반의 인권 감수성을 점검해 5개 분야 42개 정책을 발굴하고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행안부에 전달해 중앙 차원에서도 조치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강기정광주시장#폭염#폭우#초거대 ai 컴퓨팅 센터#ai 사업#소비쿠폰 논란#소비쿠폰#행안부#이재명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