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 속 제13회 함평읍민의 날 성료..주민 결속 다졌다

[중앙통신뉴스]함평군 함평읍이 1일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제13회 함평읍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군의회 의장, 모정환 도의원을 비롯해 읍민과 출향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개회는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사물놀이 공연과 초청가수 현진우의 무대를 시작으로, 공식 행사로 이어졌다. 국민의례, 경과보고, 읍민헌장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고, 기념식에서는 장수상과 효행상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6명의 읍민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상익 군수와 내빈들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주민 결속과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여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배려와 함께,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관내 업체들이 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식권을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덕례 함평읍이장협의회장은 "읍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더욱 행복한 함평읍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익 군수도 "읍민의 연대 의식이 함평의 큰 힘"이라며 "함평읍이 함평군 발전을 이끄는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