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주행사장 준비 속도…정기명 시장 “성공 개최 총력”

[중앙통신뉴스]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5일, 돌산 진모지구 내 주행사장 현장에서 시 간부들과 섬박람회조직위원회, 지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브리핑과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 시장은 직접 현장을 돌며 행사장 조성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주요 기반시설이 제대로 마련되고 있는지, 관람객 안전을 위한 관리 체계가 적절한지 등을 관계자들과 함께 하나하나 점검했다. 또 행사 기간 주목받는 문제인 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영 방안 등 육상교통 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섬박람회조직위와 지원단은 주행사장 공사 진행상황과 함께, 전시관·테마존 구성, 랜드마크 조성, 야외 공연장 준비 등 각종 콘텐츠 계획을 공유했다. 향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각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대책도 모색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섬박람회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섬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행사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개최된다.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은 물론 금오도,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여수 내 여러 섬과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섬’ 자체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현재까지 18개국이 참가를 확정 지으며 글로벌 축제 도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