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표 주전부리 품평회’ 개최…광주 미식 트렌드 직접 뽑는다

[중앙통신뉴스]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지역 고유의 맛을 새롭게 조명하는 ‘주전부리 품평회’를 오는 8일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명커피산책’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예술여행 광주동구랑’이라는 브랜드로 펼쳐지는 이번 품평회는, 도심 속에서 일상과 여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광주 동구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은 동명동 일원에 설치된 팝업 스토어 부스에서 운영되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광주아트패스’ 앱을 통해 5가지의 주전부리를 시식하고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00명까지 앱에서 받는다.
출품작은 ‘광주쌀 막걸리 푸딩’(꿈브루어리), ‘묵잡채 갈비찜’(황톳길), ‘남도 감 티라미슈’(아우르), ‘찰보리 소금빵’(두껍베이커리), ‘김치 아란치니’(도시야영) 등 다양하다. 이들 메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의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미식으로, 새로운 ‘광주다운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는 단순한 시식을 넘어, 시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함으로써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미식 플랫폼’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맛과 창의성, 지역성, 대중성 등 다양한 항목에 따라 최종 우수 메뉴가 선정되며, 해당 주전부리는 동구의 대표 간식으로 공식 지정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광주 미식문화의 중심지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먹거리를 키워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주전부리를 통해 광주만의 새로운 미식 경험을 시민 여러분과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