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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국이 인정한 문화정책…한국가치문화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사회

곡성군, 전국이 인정한 문화정책…한국가치문화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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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후원, 25개 기관 중 최고 성과로 선정 생활문화 생태계 조성과 지역민 참여 정책 호평 “군민 누구나 누리는 문화도시 곡성 만들 것”
▲‘2025년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에 따른 군 관계자 단체사진 ⓒ곡성군
▲‘2025년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에 따른 군 관계자 단체사진 ⓒ곡성군

[중앙통신뉴스]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2025 한국가치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곡성군의 차별화된 문화정책이 다시 한번 전국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가치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다.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자치단체 및 기관에 수여된다.

 

올해 평가는 ▲지역 정체성 강화 ▲주민 참여와 소통 ▲문화예술 접근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 7개 지표를 바탕으로 정성·정량평가를 합산해 총 25개 기관을 선정했다.

 

곡성군은 △농촌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곡성어린이도서관 개관 △생태문화 축제 한국 강의 날 섬진강의 수도, 곡성대회 성공 개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통산사음악회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생활문화 기반 확충 △청소년 문화예술 역량을 키운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창의적 학습과 체험의 장을 제공,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며 주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해 군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며 정책적 성과를 입증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 덕분에 이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곡성의 문화적 가치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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