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광 캐릭터 3종 확정…대나무 축제서 공식 공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 담양군이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신규 관광 캐릭터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전략 강화에 나섰다.
군은 관광 자원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관광 캐릭터 기본형’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는 담양의 자연경관과 문화적 상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대중 친화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선정 과정에서는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적극 반영했다. 지난 3월 진행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에는 약 2천 명이 참여해 대중성을 검증했으며,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한 평가를 통해 디자인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도 함께 점검했다.
최종 확정된 캐릭터는 총 3개 콘셉트로 구성됐다. ‘담나귀’는 대숲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존재로 설정돼 위로와 공감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대쪽이’는 대나무의 곧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희망과 청정 이미지를 상징한다. 또 ‘메티’ 시리즈는 메타세쿼이아길의 자연 요소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방문객의 소망을 연결하는 상징적 존재로 기획됐다.
군은 이번 캐릭터를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방문객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캐릭터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배포해 대중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5월 1일 개막하는 담양 대나무 축제 현장에서 공식 선포식을 열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캐릭터를 처음 공개하고, 향후 관광 홍보와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