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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성산공원, 18홀 정원형 파크골프장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사회

영광군 성산공원, 18홀 정원형 파크골프장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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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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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성산근린공원 내 18홀 규모의 정원형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골프장은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올해 내 공사를 발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성산은 과거 성이 있던 역사적 장소로, 공사에 앞서 문화유산 정밀발굴조사가 필수적이었다. 군은 지난 2년간 조사를 성실히 진행해 6월에 마무리했으며, 그 결과 공원 조성과 파크골프장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각 홀마다 독특한 정원 테마를 담은 18개 정원으로 꾸며진다. 전국에서 보기 드문 혁신적인 공간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여가와 휴식,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읍은 군 인구의 약 43%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은 오랫동안 체육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요구해왔다. 이번 성산근린공원 조성으로 주민 수요를 충족하고 도심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할 전망이다. 파크골프장은 영광중앙초등학교 뒤편 성산근린공원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성산근린공원 정원형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주민 모두가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가 될 것"이라며, "올해 내 공사를 발주해 조속히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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