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전국 군 단위 첫 대상…통합사례관리 선도

[중앙통신뉴스]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희망복지지원단의 실질적 운영 역량과 민관 협력, 자원 연계 등 복지 행정 전반을 두루 살핀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 평가는 ‘통합사례관리 실적’, ‘지역복지자원 발굴 및 관리’, ‘읍면동 복지사업 운영’, ‘공공-민간 협력체계’ 등 다양한 항목별로 총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20곳의 우수기관이 선정됐고, 군 단위에서는 보성군이 유일하게 대상을 차지했다. 그동안 보성군은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과 통합사례관리 고도화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군은 지역 복지자원 발굴,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자원 배분의 효율화, 찾아가는 서비스 모니터링 및 컨설팅, 전문위원회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복지체계를 꾸준히 발전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손잡는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이 통합사례관리 체계 안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복지600사업’ 등 군민 중심의 체감형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든든한 복지보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