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족자원 되살린다" 곡성군 토종 치어 방류 지속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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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곡성군이 향토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하천의 생물다양성을 확충하기 위해 대규모 토종 치어 방류 사업을 집행했다.
곡성군은 지난 23일 섬진강 지류인 곡성천 일원에서 하천 생태계 회복과 수생태 환경 정화를 목표로 토종 치어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른곡성21실천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을 비롯해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곡성군산림조합 등 관계기관 임직원과 아해뜰어린이집 원생,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곡성천 일대에 내수면 생태계 적응력이 뛰어난 붕어와 참게 등 토종 치어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치어를 직접 하천에 놓아주는 체험 요소를 도입해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습득하는 현장 생태교육을 병행했다.
곡성군과 푸른곡성21실천협의회, 유관 기관들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6년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토종 치어 방류 사업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들은 곡성천에만 국한하지 않고 옥과천 등 관내 주요 지류 하천으로 방류 권역을 넓히며 수중 생태계 교란을 막고 고유 어족자원을 보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방류가 세대를 넘어 환경 보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하천이 건강한 생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어 방류를 포함한 다각적인 하천 관리 시책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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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곡성천#치어방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