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 해상가두리 고수온 대비 전남해수원 이동진료 서비스 실시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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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완도 해상가두리 양식장이 올여름 예년보다 빠른 수온 상승으로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11일부터 13일까지 고수온기 선제 대응을 위한 '양식장 관리 및 이동 진료 서비스'를 펼친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안 수온은 지난해보다 1도 이상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상승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수온 특보발령이 앞당겨지거나 장기화될 수 있어, 현장에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지원에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이 함께 참여한다. 완도 신지·고금면 등 주요 가두리 양식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으로 현장을 돌며, 고수온에 취약한 세균·기생충·바이러스 질병 정밀검사와 사육 밀도, 사료량 조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은 수산용 의약품 사용법과 항생제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하면서,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힘쓴다.

 

여기에 더해, 고수온 피해와 경영비 부담으로 힘든 양식어가들을 위해 현장에서 기생충 구제약품과 방역 예찰 물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올해 수온이 더 빨리 오르고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이동 진료를 강화해, 고수온에 따른 어업 피해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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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고수온#양식장피해#전남해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