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규제프리 AI 실증도시 출범…전국 첫 상시 실증 플랫폼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규제프리 AI 실증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실생활 곳곳에서 자유롭게 실증되고, 시민이 직접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를 만드는데 나선다.
2일, 북구 첨단3지구 AI집적단지에서는 광주시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첫 워킹그룹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데이터와 컴퓨팅, 실증이 모두 연계된 도시 전역 상시 실증 플랫폼 구축 방안, 그리고 AI 데이터 뱅크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 확산 전략 등이 논의됐다.
특히 교통안전, 의료·건강, 행정, 생활환경,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드러난 규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정리해 제도 개선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이미 국가 AI데이터센터 등 첨단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시 전체를 무대로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자율주행 실증도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와도 긴밀히 연계하는 한편, 규제특례 등 실질적인 도시 혁신 모델을 마련해 전국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맡을 방침이다.
광주시는 조만간 관련 기관과 함께 실증 거점 조성,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더해 나갈 예정이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는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규제프리 AI 실증도시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