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농업기술원 첨단 수직농업 연구센터 개소…미래 스마트농업 본격 시동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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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의 농업이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한층 스마트해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첨단 수직농업 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연구센터는 실내에서도 연중 내내 신선한 채소와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 고급 재배시스템을 갖췄다. 수평 다단 베드형, 측면 이동식 광원, 모듈형 아쿠아포닉스, 회전 원통형, 컨베이어형 등 다양한 시스템을 한곳에 모아 농업효율과 공간 활용도를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직농업은 좁은 면적에서도 수확량을 늘릴 수 있어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우리 지역에도 꼭 필요한 미래형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수직농장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자연재해와 외부 환경 변화에 덜 영향을 받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이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작물별 최적 생육환경을 연구하고, 에너지 절감 및 생산 효율화 기술도 함께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들을 전남 농가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수직농업은 땅과 기후의 제약을 넘어, 전남 농업의 미래를 바꿀 혁신 기술"이라며 "기후변화에 흔들림 없는 농업, 나아가 현장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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