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핵심 정책 시민 손으로 직접 결정... 23일 정책박람회 개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참여로 새로운 정책 평가 문화를 만들어간다. 23일 시청 1층에서 ‘제61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2026년 정책평가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이 직접 정책 후보를 평가하고, 미래 광주의 발전 방향에 목소리를 더하는 뜻깊은 자리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대중이 관심 갖는 30개 정책이 후보로 소개된다. 이 정책들은 4월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과 시·구 공무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6870명이 참여해 선정된 결과물이다. 버스 노선 대개편, 도시철도 2호선 역명 공모, 2026 광주 스트릿컬쳐 페스타, 통합돌봄 서비스, AI모빌리티 신도시 추진 등 시민 삶에 밀접한 다양한 정책이 포진했다.
현장에서는 시민 1인당 두 표를 행사할 수 있어, 참여자 모두가 능동적으로 광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주인공이 된다. 또, 부스별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정책을 설명하며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바로 반영될 수 있어 단순 투표를 넘어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투표 결과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공개돼,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도 높였다.
윤창모 광주시 정책기획관은 “정책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체감되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 현장 평가에 이어 7월 지역사회 리더 평가, 12월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올해의 BEST 10 정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