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군, 시니어대학 수료생 94명 배출…건강한 노후문화 선도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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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1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시니어대학 수료식’을 열고 94명의 어르신을 새로운 수료생으로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을 비롯한 11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함께 나눴다.

 

올해 시니어대학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교양, 건강, 취미,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 의지를 응원해왔다. 특히 파크골프 지도사, 창업 실무 등 실용성을 더한 신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스피치지도사 과정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영암군은 각 교육과정별로 설문과 의견을 받아 중간 평가를 거치며, 어르신들의 수요와 변화하는 지역사회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강좌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 학습 참여율은 물론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복용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어르신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시니어대학이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암군은 시니어대학을 통해 체험 중심의 실생활 교육과 다양한 취미·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하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배움 문화를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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