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안전 통학로 조성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 선정

[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을 새롭게 선정했다. 최근 지역 교육현장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금상은 광주 소재 5개 학교(광주문화초, 광주양상초, 송우초, 광산중, 광주양동초)가 학교 부지를 활용해 학생과 주민이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든 사례였다.
광주시교육청은 각급 지자체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학교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썼다.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만큼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불편 해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은상은 신규 지방공무원들의 조기 퇴직을 줄이고 성장 기회를 넓히기 위해 도입한 공직 적응·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과, 자기주도학습 공간인 '365-스터디룸 UP!' 등 학습 환경을 개선한 두 사례가 받았다. 이 밖에도 동상 3건과 장려상 4건이 새롭게 뽑혀, 각 분야에서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광주시교육청은 우수사례에 등급별로 교육감 표창과 최대 7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동상 이상을 받은 공무원에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따라갈 예정이다.
올해 '적극행정 모범부서'로는 교육연구정보원이 최우수부서에, 미래교육기획과가 우수부서에 선정됐다. 각 부서에는 '적극행정 우수부서' 현판도 수여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은 덕분에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현장이 중심이 되는 교육행정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교육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에듀 와이파이 구축’, ‘또박도박 살핌망’ 등 다양한 우수사례로 전국 교육부 경진대회 7회 연속 수상의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꾸준한 현장 중심의 개선 노력이 빛을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