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천김(주), 유라시아 시장 본격 진출..10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박재형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윤영승)가 지난 14일 대양산업단지 내 대천김(주)에서 러시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수출 역량 강화 지원으로 대천김(주)는 유라시아 시장(카자흐스탄, 러시아)에 본격 진출하며 총 100만 달러(약 13억 8천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수출은 1차 카자흐스탄(27만 4천 달러), 2차 러시아(36만 3천 달러), 3차 러시아 금번 물량(36만 3천 달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품목은 김밥김과 삼각김밥김 2종이다.
미국의 수입 관세 인상 등 글로벌 수산 가공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라시아 신규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전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목포시,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대천김(주)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의 매칭 사업으로, (재)전남바이오진흥원과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공동 수행한다.
전남도 내 해양·수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초기 자금 지원 ▲기술 개발 및 아이템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밴드
URL복사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대천김#유라시아#카자흐스탄#러시아#김밥김#삼각김밥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