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양읍 도시재생, 고흥군 전 부서 힘 모은다…주민 중심 ‘스마트 관광지’ 꿈꾼다

[중앙통신뉴스]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도양읍 도시재생을 위한 ‘큰 그림’ 그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흥양홀에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협의회를 열고,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댔다.
이번 협의회는 약 18만㎡에 이르는 도양읍 봉암리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의 핵심 단계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지역특화재생 공모사업을 겨냥해 군의 모든 관련 부서가 협력 체계를 다지는 자리였다.
행정협의회에는 건설과, 도시계획팀, 인구정책실, 관광정책실, 우주항공추진단 등 실무 부서를 비롯해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용역사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하늘과 바다를 잇는 도시, 도양읍’이라는 비전 아래, 드론쇼와 연결된 드론 체험시설, VR 기반 관광안내소, 자전거 대여 시스템, 주차타워를 활용한 주민 커뮤니티 등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집중 논의했다. 또, 역사 자원을 잇는 산책길 새 단장, 쌈지공원 플리마켓 활성화 등으로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연계 및 협업 방안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논의는 도양읍 도시재생을 군 전체 정책과 맞물려 추진하는 첫 단추가 됐다”며 “주민 의견과 부서 협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실현 가능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완성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이번 행정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보완하고, 주민 공청회와 의회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쳐 2026년 국토교통부 지역특화재생 공모에 도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