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곡성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공식 출범…주민 참여 태양광 사업 본격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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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곡성군이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을 위해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을 공식적으로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군은 최근 동악아트홀에서 열린 발대식을 통해 읍·면 행정과 한국전력 곡성지사,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등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추진단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군청과 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에너지 혁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추진단은 앞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을 상대로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에 나설 방침이다. 18일부터 24일까지는 관심을 보인 30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마을별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협동조합 설립 방법, 발전시설 설치 가능지 분석, 사업 수익성 검토, 추진 시 유의사항 안내 등으로, 각 마을 사정에 맞게 진행된다. 곡성군은 이번 예비 컨설팅을 마치면 오는 4월부터는 관내 모든 마을로 범위를 넓혀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설명을 맡은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마을 주민 모두가 사업주체가 되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가 곡성 햇빛소득마을의 차별점”이라며, “컨설팅을 거쳐 마을 특성에 꼭 맞는 모델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과 여러 기관이 원팀이 돼, 마을마다 다른 여건을 반영한 컨설팅과 적극적인 참여 독려에 힘쓰겠다”며 “이번 사업이 곡성형 에너지 복지 실현의 첫 발걸음이 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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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햇빛소득마을#태양광 발전